"한국어 사랑해요"...IFEZ 한국어수업 지난해 500명 참여

입력 2022-01-10 12:08   수정 2022-01-10 12:09


인천경제자유구역(IFEZ) 글로벌센터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올해 한국어 교실 수업이 시작됐다.

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어교실 제1기를 이달 10일에 개강하고 총 14주간 운영하기로 했다. 대상은 1순위가 IFEZ, 2순위가 인천시 거주 외국인이다.

올해는 녹색기후기금(GCF)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점심 회화 수업을 추가 개설한다. 정규과정 11개반, 특별과정 2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.

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한국어 교실이 총 3기에 걸쳐 36개 반이 운영됐다. 약 500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수강했다.

수강생인 에마 나카이 씨는 “처음에 한글도 모르고 한국에 왔는데, IFEZ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 강좌를 1년 넘게 수강하면서 지금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”고 말했다.

한국어 교실은 외국인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일환으로 운영된다. 수업료는 무료다. 초급, 중급, 고급 등 다양한 수준의 질 높은 강의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.

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“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”고 말했다.

인천=강준완 기자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